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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P Diary

120725 JJ Project MTV Diary Ep.19

120725 JJ Project MTV Diary Ep.19





수줍*-v-*




 귀염둥이




코 긁적ㅇㅅaㅇ




눈 깊은거보소...







입2




몬가 졸라 오동통하게 나옴

귀여벙!!




그냥 잘생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벗고 나온 재보미형을 찍어주지 진영아 이렇게 눈가리지 말구 욘석^-^...




~뻘소리~
웬.... 새벽감성쓰.... 지금 아직 한밤중인디.... 
제제다를 볼때마다 생각나는 사족을 덧붙이자묜....
청춘이란 모든 것에 무던할 수 없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솔직한만큼 민망한 상황을 자주 마주하게 되지만, 민망함을 모르는, 아니 알더라도 민망함을 다른 감정으로 억지로 포장하지 않는 존재라고 생각하는데, 제제프 다이어리 진영이를 보면 그런 모습이 잘 나타나있어서 좋다.
작은 것 하나에도 일일이 반응하고,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한번 더 웃고, 한번 더 언급하며 지나가는 모습에서 (기억 왜곡으로 조작된) 나의 열아홉이 생각나서 즐겁고 유쾌하다. 쉼없이 웃고 말하고 재범이를 부르는 진영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좋아서 머리통에 뽀뽀해주고 싶다.
지금의 진영이는 진영이가 말했듯이 자기도 모르게 말수가 줄어들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게 되었다고 했는데, 아마 진영이는 제제프 때의 자신과 비교해 어른이 되었다고, 남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스물 두 살을 어른이나 남자라고 말하기엔 조금 어린 나이인걸, 진영이가 스물 두 살이 지나고 나면 알게 되겠지? 몇 년 뒤의 진영이는 지금의 진영이를 보고도 어렸다고 생각하겠지ㅋㅋㅋㅋㅋ 그런걸 지켜볼 생각에 너무 신난다. 진영이가 소년에서 청년이 되는 과정은 지켜볼 수 없었지만, 어쨌든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뒤늦게나마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
이제 진영이가 비로소 완전한 어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어서 더더욱 행운이다. 
물론 지금의 진영이를 보면서 어른도 아니면서 어른인'척'을 한다거나, 어른'스럽게' 군다고 생각하는건 절대 아니다. 어른스럽다는게 뭔지 나도 몰러. 내가 어른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는 마당에! 할튼 비단 나이만으로 그 경계가 정해지는 것은 아닐거다. 그치만 셀언컨대 지금의 진영이를 어른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진영이가 가지고 있는 지금의 다정하고 따뜻하고 사려깊고 남을 배려하는 모습은 그냥 진영이가 가지고 있는 성정 그 자체에서 비롯된거지, 그게 진영이가 다 자라서, 어른이라서 나오는 건 아니라고 본다. 진영이가 자신을 어른이라고 느끼면서 어른스럽게 굴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아닌지 나는 모른다.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내가 거기에 대고 왈가왈부할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생각이 진영이를 힘들게 한다거나 자기가 가진 에너지를 소모하면서까지 어른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이건 몹시 나를 슬프게 할 것이야.... 진영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영이에겐 아직 다 자랐다, 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 다 자랐다고 말하려면 나 정도는 되어야지^~^ 는 넝담이고, 여물지 않은 눈매나 가끔씩 숨기지 못하는 표정이나 무심코 넘어갈 수 있는 일을 그렇게 무심하게 넘어가지 못하는 데에서, 아직 진영이는 다 자라지 않았다. 자라는 중이지 너는. 그렇기 때문에 어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믹쓰님이가 그랬는데, 진영이가 드라마같은 일이 일어나기에 세상은 너무 차갑고 그런거 같다고 했을 때, 그래도 진영이의 인생은 동화였으면 좋겠다고. 어쩌면 진영이가 영원히 다 자란 어른이 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진영이의 지금과 같은 모습이라면, 어른이라고 스스로를 부르지만 전혀 어른스럽지 못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배울점이 많으니까. 계속 계속 자라기만 해도 좋을 거 같아. 동화 속의 주인공처럼~~~ 
어쨌든 길어졌지만, 붙이고 싶었던 사족은 이게 아니고
한쪽엔 열아홉의 진영이를, 다른 한쪽엔 스물둘의 진영이를 놓고 비교하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진영이 너는 니가 변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많은 면에서 너는 아주 똑같다는걸 알고 있을까ㅋㅋㅋㅋㅋㅋ 
한참 자라는 중인 진영이를 보면서 매일이 즐겁다. 응... 누나 다음주부턴 진짜 공부할게 응진짜.... 졸라하기실타 졈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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