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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진영이는 대단한 아이돌같다. 팬질에 양방향의 해피엔딩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진영이를 보면 내 사랑은 그래, 양방향의 사랑이었어. 와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진영이가 보여주는 진심이, 정말 진심이라고 느껴져서, 팬들에게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담긴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느껴져서 그런게 정말 고맙다. 진영이가 자기 자신을 오그라든다고, 느끼하다고, 지나치게 진지하다고 표현하는게 좀 속상하다. 어디서 저런 얘길 들었나? 싶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오그라들고 느끼하고 지나치게 진지할 수 있는 멘트가, 나한테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힘이 되는 말들이다. 진영이가 해주는 모든 말들은 내가 뱉어낸 고백에 대한 대답같다.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먹으라는 말을, 꼭 다시 팬들에게 해주는 진영이가 좋고, 막방에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자기도 아쉽다고 공감해주는 진영이가 좋다. 팬들이 쓰는 단어를 또 따라 쓰는 진영이도 좋고ㅋㅋㅋ 팬을 하면서 뭐 여러 일들로 지칠 수 있겠지만, 지치지 않고 항상 더 많이 주고 싶고, 더 많이 해주지 못해 안달이었던 건, 저렇게 넘치게 고마움을 표현해주는 진영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진영이를 보면서 많이 배운다 정말. 하나를 주면 둘로 되갚는 너를 사랑해ㅠㅠ 그런데 새해에는 안 그래도 돼. 그냥 내 맘이 그래ㅠㅠ 팬들이 하나 주면 너도 하나만 내놔도 돼. 자꾸 진영이한테 상담해달라고 하는 기지배들 머리털 다 밀어버릴거야. 상담은 의사한테 약은 약사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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