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축하를 전해야할까, 어떤 말이 적당할까 말을 아무리 헤아려봐도 모르겠다.
무대 위에서 숨을 고르며 울컥 나오는 눈물을 참던 너를 보면서 어떤 축하의 말보다도 앞으로도 너를 응원하겠다는 결심밖에 할 수가 없었어
남들이 다 가는 쉬운 길로 걸어올 수도 있었지만, 정직하고 무던하게 죽을 각오로 너의 길을 걸어와줘서 고마워
어렵게 올라온 만큼, 너는 더 오래 이 곳에 머무를거야
너의 젊음이 가는 게 나의 시간이 가는 것보다 더 아까워서 눈물이 날 것 같은 날이 있었다.
이젠 아까워하지도 걱정하지도 않을게. 알아서 촘촘하게 쌓여가는 젊음의 반점이 너무 기특하고 예뻐서 마구마구 응원만 해주고 싶다ㅠ_ㅠ
진영아 진짜 너를 응원해 아주 많이
이렇게 말해도 니가 모르겠지만.. 여튼 그래 정말 많이 응원해
진영이가 힘들게 걸어온 그 길에 비해선 너무 별 것 아닌거 같지만, 사실은 계속 응원하기에 나에게 얼마나 많은 사소하고도 무거운 장애물들이 있는지. 가끔은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내가 팬을 하는건지 스스로 웃음도 나오고 어이 없을때도 있다. 더 어이없는건 이런거쯤이야, 하고 넘기는 나..ㅋㅋㅋ 현실 인생의 나는 정말 강하지 않은데 어떻게 빠순 인생의 나는 이렇게나 강할 수 있지? 역시 어머니 다음으로 위대한 여자는 빠순이야^ㅡ^.. 진영이는 나에게 현타의 ㅎ도 느끼게 하지 않는데 항상 진영이를 둘러싼 것들이 나를 현타오게 한다. 내가 이렇게까지 빠질을 해야돼? 하고 문 열고 나가려고 하면 내 머리채를 잡고 다시 들어오게 하는 우리 진영이.. 정말 사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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