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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2 대구팬싸

세줄기 단비...

는 대구 팬싸

대구팬싸는 일단 내가 막차를 타고 집에 가지 못한다는데서 엄청난 멘붕 + 엄청 뒷번호여서 기다리다가 지침 + 지각으로 인한 빡침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솔직히 진짜 열받고 짜증나서 팬싸고 뭐고 집어치우고 집가고 싶었음

애들이 뭐라고 말하는데 하나도 안들리고 늦었는데 사과한마디 없이 시작하는것도 되게 짜증났고 그냥 기다리는데 너무 지치고 내가 왜 고생을 사서 하지 이런생각..

그러나 오빠들 앞에 서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엔돌핀 솟고요^-^??

녹음본을 들으면 부산보다 대구에서 훨씬 애들이 배려도 많이 해주고 말도 많이 걸어줬다 고마웡...

저 때 내가 좀 더 기운차고 말짱한 상태였으면 더 좋았으련만ㅠ_ㅠ 진짜 너무 피곤했어서 기억이가 희미하넴...

그리고 너무 전체적으로 내가 애들한테 징징댄거같아서ㅋㅋㅋㅋ 나 별루...ㅠ




뱀이



뱀이한테 갔어오 인사를 햇어오 안녕하새오.. 

뱀이가 부산에도 오셨조 했어오... 근데 그 소리 저 때 안들리고 녹음으로 방금 알았음... 뱀이한테 뱀아.. 저 부산갔다가 여기 오느라고 막차 놓쳤어요.. 이제 집 어케가요.. 목소리 존나 po우울wer

뱀이가 서울이요? 자고가요~ 했다 뱀아ㅠㅠㅠ 자고가라니ㅠㅠㅠㅠ 재워줄거아니면 이런말 하기 없기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저요? 내일 회사가야해요ㅠㅠㅠ 하니까 뱀이 욘석 회사 생활 제대로 안해봐꾸나 울애기^-^

가지마요~~ㅎㅎ 했다 뱀아 우리 회사 일 내가 다 해서 나 안가면 회사 망한대^-^

여튼 그 전에 먼저 싸인받은 다른 지인분께 마크가 숙소 이사한다고 했다는 얘길 들은터라 뱀이한테 뱀아 이사가니까 좋아요~? 했다

뱀이가 나를 마치 사생보듯 보면서... ???이사요??? 저희 이사간대요??? 해쓰

그래서 이사 안가요??? 했더니 처음듣는데.. 했다 뱀아 오예말아오ㅠㅠㅠ 누나 진짜 사생 아니예요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서 뱀이가 누나.. 누나 맞죠? 했다 장난칠 힘도 없어서 네 누나 맞아요 하구...

뱀이한테 룸메 바꿀 생각없어요? 바꾸고 싶은 사람~~ 하니까 아니요 저는 지금이 좋아요! 해서 우웅 겸이랑 쓰는게 좋구나~ 했더니 그렇대

그리고 뱀이가 근데 피부가 왜이렇게 좋아요? 하는거다

뱀아 딱좋아팬싸에선 여드름났다고 뭐라했으면서^-^ 희희 그래서 저 한달전엔 뱀이가 여드름 났다구 그랬어요ㅋㅋㅋㅋ 했더니

굉장히 놀라면서 제가요????? 하더라ㅋㅋㅋㅋ 어렴풋이 기억나지만 귀여웠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손깍지 끼고 고나리자분 납셨길래 뱌뱌...




슨이



내새끼 우리새끼 부둥부둥 내새끼 우리 똥강아지 왕개~♥♥♥ 엄마가 마니마니 사랑하고요?♥♥

슨이한테는 지인분이 물어봐달라고 하신게 있었다 손톱관리 어케하냐구

그래서 슨이한테 가자마자 슨아~~ 슨이 손톱 왜이러케 예뻐요~~ 손톱 관리 받아요? 했다 

그러니까 슨이가 웅 받아! 해서 내가 오 받아요?? 하니까 웅 나혼자! 이랰ㅋㅋ 아 귀여웤ㅋㅋㅋㅋ 당시의 나도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는지 웃으면서 앜ㅋㅋ 혼자서 막 손톱 치카치카해요?ㅋㅋㅋㅋ 했다 치카치카라니 최소 유딩대하는 말투... 아들이라 생각하고 품겠읍니다...

그런데 슨이가 갑자기 아! 또 까머거써! 눈나이룸!! 하는거다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오오~~~~~~~~ 누나 이름 기억할 수 있어요??? 하니까 고개 끄덕였던듯.. 그 순간 내가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던 느낌만 남아이써ㅠㅠ 세륜 기억력 뇌용량ㅠㅠㅠㅠ

그러면서 슨이가 또 까먹어따 또... 이러는거ㅠㅠ 하 쉬발 너무 귀엽네 이부분ㅠㅠㅠㅠㅠ

첫글자만 알려달라길래 첫글자 알려주면 다 알려주는거라고 했더니 내 이름이 예를 들어 수희면 소... 소.... 소.... 이러는거ㅋㅋㅋㅋ 아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소현!! 이런식으로 부르다갘ㅋㅋㅋ 마침내 이름 ㅇㅇ!!! 하고 맞추고요??? 아우 장하다 내새끼!!!! 처음 뒤집기 성공한 아들 보는 느낌!!!!!!!

그리고 나서 또 나는 꽃받침을 요구하게 되오... 아흐 너무 귀엽다 진쨔ㅠㅠㅠ 한걸 보니 슨이가 이때도 해줬는갑다 기억이 없고요ㅠ_ㅠ..

그러면서 ㅇㅇ! ㅇㅇ! 이름 부르면서 기억하께요! 했다 너무 귀엽고 착해ㅠ_ㅠ

약간 근데 나 넌씨눈인게 뭐라도 더 말해야지 싶었는지 슨이 앞에 있던 삼진어묵을 보고 헐 삼진어묵 맛있겠다 나도 좋아하는데 했다.. 뭐긔 대체.. 

아 근데 좀 설레는게 슨이가 녹음 들으면 진짜 작게 누나 내 스톼일이야 소근소근 해준다

하.. 이맛에 아들 키우고 돈쓰고 팬싸감니다.. 아님니까..!!!!! 내가 원래 이런거에 설레고 이러는 사람 절대 아닌데ㅠㅠ 누가봐도 나 슨이 스타일 절대 아닌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새끼 피곤한 엄마 마음 풍족하게 해줄 줄 알고요ㅠㅠ 저 말에 갑자기 힘이 솟아서 남은 대구 팬싸 열심히 참여한듯^-^

아 근데 이땤ㅋㅋㅋ 슨이가 누나 내스퇄이야 하는데 마크가 슨이를 빤히 쳐다보면서 진짜 거짓말하지 마라 하는 눈빛으로 보길랰ㅋㅋㅋ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슨아 마크가 거짓말 하지 말라는 눈빛인데?ㅋㅋㅋㅋㅋ 하고 둘이 눈빛투닥거림 하는거 훈훈하게 지켜보면서 마크로 넘어왔읍니다...



맠맠



마크 안녕하세요~~ 마크 아까 피에스 쓰느라 힘들었죠~~ 하니까 마크 아 말투 귀여웤ㅋㅋ

앜.. 아까? ㅋㅋㅋㅋㅋㅋㅋ 애기가 한국말 처음 배우는거 같아ㅋㅋㅋㅋㅋ 그래서 네 아까 힘들었죠~ 하니까 아니예요 괜찮아요~ 하더라

그러면서 할말 없어서 룸메이트 바꾸고 싶은 사람 없어요? 하니까 없어요 (단호) 해서 오 없어요~? 하니까 없어요 (단호)

그리고 마크가 반팔입었었는데 약간 훅 파인거여서 싸인하는데 자꾸 가슴이 보였다 그래서 마크 속살보이는거 너무 야한거 아니예요>_<? 하니까 마크가 쏙쏼 하면서 가슴팍 살짝 쳐다봤던듯 가리진 않았어 자신있는 우리오빠

그리고나서 마크한테 뜬금 손톱관리 물어봄 왜죠... 마크는 손톱관리 어케해요? 혼자해요? 하니까

네! 해서 손톱 진짜 꺠끗한거 같아요 했다ㅋㅋㅋㅋㅋㅋ 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직업 네일아티스트세요?

마크는 손이 진짜 예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또 싸인하는 마크 손 문지르고요... 미안함니다 마크... 제가 자꾸 옥체에 손을 대고...

마크 부산에 좀 더 있다가냐구 바로 올라가냐구 물었더니 바로 올라간다해서 진짜 피곤하겠다 하니까 마크가 우움 네에.. 한다 진짜 피곤했을거야ㅠㅠㅠ 그리고 나서 고나리자분 또 오시고 뱌뱌ㅠ_ㅠ...




영재


영재한테 갔더니 무슨 머리띤가 하고 있었을거다 그래서 내가 보자마자 너무 귀엽다! 머리띠!! 이러니까 영재가 감사합니다! 지금 상태가 어떤지 몰라가지구.. 그랬는데 내가 못알아듣고 누구??하니까 영재가 제가 제 상태를 몰라가지구여 해서 귀여워요~~!! 진짜 귀여워요~!! 했다

그리고 또 실물칭찬 영재는 진짜 카메라보다 훨씬 잘생겼어요!! 하니까 고맙다궁..

그리고 이름을 막 찾는 눈치길래ㅋㅋㅋㅋㅋ 포스트잇 찾아주니까 아 맞다 ㅇㅇ 죄송해요 아까 왔는데ㅎ.. 하길래

덩달아 내가 놀라서 아니예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니까~~! 사실 근데 부산에서 대구 같이온 아가새가 더 많았고요^-^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영재한테도 영재 룸메 바꾸고 싶은 사람 없어요~? 하니까 영재 존쿨

저는 사실 누구랑 되어도 상관은 없어요~ 따~~악 히~~ㅋㅋㅋㅋㅋㅋㅋ 딱히 이 말투가 졸라 웃곀ㅋㅋㅋㅋ 따~~악 히~~ 누가 좋고 싫고가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또 이사얘기를 꺼내게되오.. 지금 생각하니 정말 사생으로 알았어도 할말 엑스...

이사간다면서요~~ 하니까 영재가 아그래요?? 하길랰ㅋㅋㅋㅋ아 나 사생으로 알까봐 당황한 나는 마크를 팔게되오... 아까 마크가 이사간다고 하던데ㅠㅠ?? 하니까 영재가 저는 처음들어요ㅎㅎ 했다

그리고 나서 영재한테 노래 많이 불러줘요 했궁....

그리고 불현듯 또 막차 놓친거 생각나서 영재야 근데 저 지금 차 다 놓쳤어요 내일 회사가야하는데 선배님한테 혼날 일만 남았어요ㅠㅠ 하니까 집이 서울이에요? 하길래 네 서울이에요ㅠㅠ (침울) 

하고 이 때 진짜 집갈 생각에 갑자기 졸라 멘붕이었는지 영재한테도 영재야 나 지금 아무생각이 안들어요 이런말 함 잼...

그 뒤로 녹음이 좀 물려서 잘 안들린다 여튼 잘 빠이빠이함




겸이


겸이한테 가는데 겸이가 뭐 끼고 있었는데 그게 너무 귀여워서 으핫 너무 귀여워요!! 하고나서 보니 겸이 사진을 못찾겠는거라 그래서 막 뒤적이니까 겸이가 제가 찾아드릴게요 하는데 내가 아니예욥!!! 제가 찾을게욥!! 하고 뒤적이니까 겸이가 오오~~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

겸이한테 사진보여주는데 하필이면 그 빨간필터고요... 그래서 사진 펴고 당황한 나는 앗 이거 너무 빨갛게 나왔다.. 하니까 겸이가 네 맞아요ㅠㅠ 울었다ㅠ...

그래서 겸이한테 겸아 이런건 직접 선택할 수 있어요? 이런 사진? 하니까 겸이가 아니요~ 다 정해주세요 했당

그리고 반지도 꼈길래 반지 이뿌당 하면서 그럼 이런 악세사리나 의상은 직접 고를수 있어요? 하니까 아니요 스타일리스트가 보통 다 정해서 줘용 했다 근데 악세사리 정도는 하고 싶은거 할 수 있어요 했따 그렇구나 헤헤

아 그리고 나서 여기서 녹음이 진짜 시끄럽고 엄청 물림

아마 이때 슨이랑 뱀이가 사인을 끝내고 삼진어묵을 막 먹으면서 내 쪽으로 왔는데 그래서 팬들 소리지르고 그러느라 진짜 시끄러운듯

그리고 겸이한테 싸인받는데 슨이가 오더니 ㅇㅇ! ㅇㅇ! 하면서 이름불러줘섴ㅋㅋㅋ 지금 고개를 돌려서 슨이를 보면 대포 사진에 졸라 찍히겠지 미치겠다 근데 슨이를 너무 보고싶다 생각하면서 그쪽에 온 신경을 쏟느라 대화가 이후로 진행이 안됐읍니다.... 그리고 뱀이도 삼진어묵 오물오물 먹으면서 다가오더니 근데 렌즈 낀거예요? 물어봐서 아니효 렌즈안낀거예효 말했지모!!

겸이 싸인 받을 때 뜻밖의 슨뱀이 와줘서 겸이랑 얘기 못한게 아쉬우면서 또 이 때 아니면 언제 가까이서 얘기해보나 슨뱀한테 고맙기두 하구... 모를 빠순이의 심정....




뽐이



뽐이한테는 그 전에 부산에서 좀 나랑 미스커뮤니케이션이 있었고 내가 좀 미안했고 그래서 뽐이한테 가서 무슨말하지 정말 걱정도 많이 되고 그랬다. 근데 뽐이도 왠지 내 궁예겠지만ㅋㅋㅋㅋ 아까 부산에서 내가 진짜 말도 거의 3마디? 밖에 못하고 넘어가고 거의 울랑말랑이어서 그게 아무리 아니어도 신경이 조금은 쓰였을 것 같다. 그래서 되게 다정하고 자상하게 대해줘서 고마웠다.

일단 뽐이한테 앨범을 줬는데 뽐이가 뒤집어서 쓰는거ㅋㅋㅋ 그래서 엥? 꺼꾸로 써줄거예요? 하니까 아차차 하면서 이름이 뭐예요? 했다

그래서 저 ㅇㅇ이요 하니까 아 아까 봤죠? 하면서 제대로 써줌ㅋㅋㅋ 

그리고 나서 뽐이를 보니까 또 징징대게 되더라ㅠㅠ 미안 뽐아.. 난 왜 자꾸 징징이가 되는거니ㅠㅠ 

싸인하는 뽐이한테 저 버스랑 기차가 다 끊겼어요ㅠㅠㅠ 했다 그러니까 뽐이가 그래요? 어떻게 할려구요? 해서

저 그래서.. 내일 회사가야하는데.. 하니까 뽐이가 회사가 어딘데요? 해서 저 영등포요 했더니 헐 서울살아요? 해따

그래서 어! 저 서울살아요 저 오늘 이거.. 이거 하러 회사 휴가내고 온거예요ㅠ3ㅠ 징징 징징 내가 이구역 징징이라고 전해라..

그니까 뽐이가 고마워요 해줬다 재범이가 고마워요라고 하는데 왤케 갑자기 내가 다 고마운지 모를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무슨일해요? 물어봐줬다

그래서 저 마케팅이요 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마케팅인지 말해줬더니 뽐이가 우리회사로 와요 해줬다ㅋㅋㅋㅋ

내가 홀??? 진짜요?? 저 지금 회사보다 연봉 많이 주실 수 있어요? 그럼 완전 가는데ㅋㅋㅋㅋ 하니까 재범이가 아 그건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ㅋ 했다ㅋㅋㅋㅋㅋㅋㅋ

뽐이도 알까? 엔터산업이 진짜 박봉인걸? 갑자기 궁금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

녕이 줄이 좀 밀려서 뽐이랑 대화할 시간이 그래도 좀 있었다 그래서 또 근데 저 집에 어케가요?ㅎㅎㅎ 어케가짛ㅎㅎㅎㅎ 정신놓음 완전

그러니까 뽐이가 택시.. 택시타구 가요 여기서 타면 20만원이면 서울까지 데려다줘요 하길래 내가 핰핰핰핰핰 이십만원? 핰핰핰핰 정말 진심을 다해 웃었다 이십만원.. 재범형... 저 거지애오ㅠㅠ....

내주면 갈게요 하니까 재범이가 아 내주고 싶은데... 자... 자고 아, 아침차타고 가요~^^! 해서 웅 안그래도 아침차 타고 가려구요 했음ㅋㅋㅋㅋ

그러면서 왜 서울에 팬싸하는데 여기까지 왔냐구 해서 서울에선 자꾸 떨어져서라고 했더니 재범이가 미안해요 우리때문에 이래서 내가 헐 아니예요전혀 이러고 담에 또봐요 하면서 오늘 내려가요? 했더니 재범이 똑쟁이 넵 올라가는거죠? 해서 아 맞닿ㅎ 올라가는겋ㅎㅎ 올라가요? 했더니 네 하면서 나한테 조심히가요 오늘 너무 술 많이 마시지 말고 라구 했다

그래서 내가 술이요?ㅋㅋㅋ 오늘 왠지 마셔야할거같은뎈ㅋㅋ 잠이 안올거같은뎈ㅋㅋ (왜냐면 집에갈 생각에 졸라 갑갑해서^^) 하니까 재범이가 에이.. 그러지말구 하면서 웃어줬다.. 그리고 깍지끼고 뱌뱌

부산과는 사뭇 다른 좋은 분위기여쓰...




녕이


녕이 기다리는데 애들 이제 다 끝나서 내려와서 놀구 슨이가 또 와서 이름 불러줬다 헤헤 슨이 조아 내 똥강아지

글고 겸이가 너무 오래 기다려서 피곤했죠 해주는데 다정함에 아닙니다 아닙니다 선생님 할뻔.. 현실은 대포한테 사진찍힐까봐 눈만 돌려서 겸이 보고요ㅠㅠ 겸아 째려본거 아니예요 오해말아요ㅠㅠㅠㅠ 저도 겸이 얼굴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여튼 녕이한테 피에스도 사인도 잘 받았당 녕이에게 받은 피에스는 개인적인 거라서 헤헤.. 사실 사인 받으면서 나눈 대화도 피에스에 대한 거라서 좀 개인적이지만 좋아쓰.. 

진영이한테 피곤하죠 이거 하고 바로 올라간다면서요 하니까 네 스케줄이 있어서 하길래 빵주면서 이거 진영이 올라가면서 멤버들이랑 나눠 먹어요 배고플텐데 해따 내새끼 맛나게 냠냠 했을랑가 모르겠네

근데 이와중에 슨이 와서 ㅇㅇ! 해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웃음소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핰핰핰핰ㅋㅋㅋㅋㅋㅋ

진영이한테 또 선물주고 옷이니까 예쁘게 입구 다니라고 추우니까 옷 단디 입고 다니라고 말했당 우리 애기 아프면 안돼!!!

그리고 녕이한테 녕아 저 이제 다시 내일부터 회사가야해요ㅠ_ㅠ 하니까 녕이가 뭐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어 뭐지... 저도 ㅇㅇㅇ준비해야돼요 인가 뭐 비슷한 말인데 뭐지 아 미친 저도 내일도 일해야 돼요 이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영이도 내일도 일하는거 정말 맞는말이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영이 스케줄 앞에서 주름잡았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나는 회사 잘가라고 머리 한번만 쓰다듬어주세여! 해서 녕이가 잘가요 하면서 머리 양손으로 쓰담 해줬어용

아 개웃기다 내일도 일해야 돼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대구 후기도 끝!!

이번 주말은 진짜 48시간동안 덕질만 할테야♥

니가하면 시작하고 쇼케 하나 빼고 한번도 라이브로 보지도 심지어 아예 보지도 못했다ㅠ_ㅠ

당장 왕개박개 갓투데이부터 시작해서 몰아서 다볼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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