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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사랑하는 동갑내기

진짜 짱 조아하는 동갑내기

으ㅏ믜ㅏ 너무 좋다 진영이랑 스니 T-T

 


그룹 내에서 동갑이라는 건 제법 무게감을 가진 사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더욱.

사회생활 하다 보니까 동갑이 가지는 힘이 꽤 크고, 생각보다 무겁고 뭐 그렇더라

서로 전혀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자라왔고, 성격도 사실 좀 다르고좋아하는 스타일도 화법도 패션도 음식도아주 많은 것들이 조금씩 또 많이 다르다.


그런데도 둘이 서로에게 의지하고 서로를 좋아하는 이유의 팔할은 나는 동갑이라는 것, 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반말을 하는 사이, 같은 해에 태어나 같은 띠의 이름을 나눠가진 사이

나와 동갑인 사람이 수도 없이 많은 세상에서 나이가지고 유난 떠는게 조금 웃기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나와 '나이'조차도 같지 않은 사람은 얼마나 더 많은 건가 

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 절대 바꿀 수 없는 것에서 공통점이 있다는 건그래서 꽤 큰 위안을 주고 친밀감을 준다


진영이와 스니를 보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다. 긴장이 풀어지고 기분이 말랑해진다

뭐 좋아하는 애 둘을 붙여놨으니까 뭔들 안좋겠냐만은.

사실 나는 진영이를 정말! ! 최고로!!!!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온 힘을 다해서 좋아하고그리고 진영이와 재범이를 정말 많이 좋아한다.

손가락을 깨물어서 제일 아픈 강도를 대라면 진영이와 재범이가 가장 아프다.

동시에 손을 망치로 내려쳐 가장 아픈 손가락은 진영이다. 그 다음 약지가 아프면 그게 재범이겠다.

하지만 가장 먼저 살펴보게 되는 손등이 있다면 그게 스니다.

나도 뭔말인지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 느낌이 그러함

다른 애들보다도 욕먹을 때 두 배, 세 배로 신경쓰이는게 슨이고조금만 피곤해보여도 더 시선이 가는게 슨이다.

이게 다 외퀴들 때문인듯 애한테 이상한 고나리질을 하도 해서는

웃긴 사람을 우습게 보는게 너무 싫다. 웃긴 것과 우스운 것은 엄연히 다른데

본인이 스스로 우스워지는 것을 택해 다른 사람을 웃기는 건 정말 어렵고 어려운만큼 존중 받아야할 문젠데, 웃긴 사람을 우습게 보고 그를 우습게 여기는 건 최악이다

그따위 개그코드는 문화차이라고 인정해주고 싶지도 존중해주고 싶지는 더더욱 않다그런 면에서 슨이가 많이 신경쓰이고 머.. 그렇다


그러니까 결론은,

이 애미는 너희 둘이 영워니 친하게서로 들들 볶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살갑게도 굴면서행복해쓰면 좋겠다는 얘기야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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